주 52시간 근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양호 중구청장이 주말 '서울로' 행사에 불참하는 이유는? 서양호 중구청장은 오는 21일 토요일 박원순 시장이 참석하는 '서울로7017' 개장 1주년 행사에 불참한다. 중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관행대로 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자리지만, 고민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 52시간 노동 단축을 구청장부터 실천하기 위해서다. "토요일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데, 몇 분에 불과한 구청장 인사를 위해 직원들은 사실상 휴일을 반납한 채 일하는 부당 근무가 지속되어 왔다. 그래서 구청장부터 '토요일은 절대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행정부의 말초신경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정에서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 진행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구청장이 얼굴을 보이지 않으면 구민들이 서운해하지 않겠냐고 묻자 "구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