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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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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권·평화 이슈 美서 인정 받아...보수 언론 등 고정적 시각 깨야" [워싱턴 주간 브리핑]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인터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가진 첫 ‘대면 정상회담’이었다. 등 일본 언론들은 직접 대면 외교를 한 것만으로도 ‘특별대우’라며 큰 의미를 부였다. 사상 최고령인 78세에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건강 우려 때문에 자국 내 인사도 백악관으로 직접 부른 일이 소수라는 것이다. 이를 바라보는 일부 한국 언론들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이든 취임 후 정상간 전화 통화 때와 마찬가지로 대면 정상회담도 일본에게 밀린 것에 대한 조급증을 표현하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역량의 부족, 지..
"검찰 과거사위, 성폭행·장자연리스트 다수 의견 묵살"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0일 배우 故 장자연 씨의 사망 관련 의혹들에 대한 조사 및 심의 결과 성폭행 의혹, '장자연 리스트'와 검찰과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 등에 대해 재수사를 권고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거사위가 가 장자연 리스트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에 대해 확인했음에도 성폭행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수사를 권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자연 조사팀 김영희 변호사 "성폭행 관련 구체 진술 확보...과거사위 결론 참담" 과거사진상조사단 장자연사건조사팀이었던 김영희 변호사는 장자연 조사팀의 조사 내용과 과거사위 결론과의 차이를 지적하며 과거사위 결론을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사위 결론에 대해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