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인 정 트렌카

(3)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새 집'이 필요합니다" 20주년 맞은 '뿌리의 집', 청운동 게스트하우스 문 닫는다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해온 '뿌리의 집'이 7일 2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과거 대통령이 거주하던 청와대 근처에 있던 '뿌리의 집'은 "지난 20년간 해외입양인들에게 모국이지만 낯선 나라인 한국에 있는 '집'이었다"고 해외입양인 제인 정 트렌카 작가가 이날 기념식에서 말했습니다. 뿌리의 집은 모국이라고 하지만 정작 아는 사람도, 찾아갈 곳도 없는 해외입양인들에게 거의 유일한 환대의 공간이자, 친교의 공간이자, 치유의 공간 역할을 했습니다. ▲'뿌리의 집'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해외입양인들. ⓒ프레시안(전홍기혜) "2003년 모국 방문하는 해외입양인들을 위해 문을 연 '뿌리의집' 게스트하우스에는 지난 20년..
"입양인 인생 달린 문제... 한국 정부, 이제라도 책임져야" [인터뷰] 펴낸 전홍기혜 프레시안 이사장 "입양인 인생 달린 문제... 한국 정부, 이제라도 책임져야" [인터뷰] 펴낸 전홍기혜 프레시안 이사장 www.ohmynews.com 제가 와 한 인터뷰입니다.
'한국은 아동 슈퍼마켓' 오명 벗으려면... ※이 기사는 이경은 국제인권법 전문가, 제인 정 트렌카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 입양인 모임 대표의 도움으로 취재, 작성되었습니다. 생후 18일 된 한국 아동이 미국 공항에서 입국을 저지당하는 일이 지난 2012년 있었다. 미국인 부부가 이 아동을 입양 목적 비자(IR-3, IR-4)가 아니라 친지 방문을 위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으로 입국시키려는 시도를 미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에서 제지한 것이다. 아이가 갓난아이인 점을 감안해 일단 입국을 허용했으나, 양부모를 자처하는 미국인 부부와는 격리시켰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한국의 한 보호시설에서 미혼모가 낳은 아이를 생모에게 '친권 포기 각서'만 받고 바로 인계 받아, 이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가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