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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컵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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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그 눈물 집어치워"...美법원은 백인 살해범들에 또 면죄부 줄까? [워싱턴 주간 브리핑] 2020년 BLM 기폭제가 된 사건들, 법정에선 어떤 결론 내려질까 18세 백인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는 10일(현지시간) 법정에서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힌 자신의 행위에 대한 증언을 하면서 오열했다. 그는 증인석에 앉아 "나는 그들을 죽일 의도가 전혀 없었고 나를 공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려 했다"며 정당방위임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감정이 복받쳐 말을 이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판사가 10분간 휴정하겠다고 했다. 리튼하우스는 지난해 8월 25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항의시위에서 시위대에 반대하는 민병대로 활동하면서 AR-15 반자동소총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쏴서 2명을 죽이며 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리튼하우스 총격의 직접적..
세 아들 앞 경찰 총 맞은 흑인 아빠...트럼프 아들은 경찰 옹호 공화당 전대에선 BLM 시위에 총 겨눈 부부 연설...바이든 "미국 영혼 관통한 총격"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남성이 경찰이 등 뒤에서 쏜 총 7발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특히 차에 타려는 이 남성의 등 뒤에서 경찰이 총을 쏘는 장면을 채 열살도 안된 3명의 자녀가 차 뒷좌석에서 고스란히 봤다.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인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지난 6월 인종차별 항의시위대에 총을 겨눠 검찰에 기소된 백인 부부가 초청 연사로 등장해 연설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4일 이 흑인 남성이 경찰을 폭행한 전과가 있고 가정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