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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페이스북 복귀 무산..."폭력 위험성 지속, 계정 폐쇄 정당"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사용 정지 조치가 유지된다. 미국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 감독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계정 잠정 폐쇄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위원회는 콘텐츠 정책을 감독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만든 별도의 감독 기관으로, 법률가, 기술 전문가 등이 위원회 자문을 맡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의 계정을 잠정 폐쇄했다. 당시 의회 폭동으로 경찰관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이사회는 이날 트럼프 계정 사용 정치 조치를 유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폭력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지난 1월 의회 폭동을 일으킨 극우 세력들의 폭동 가능성이 여전히 ..
돈으로 뿌리는 '정치 광고'...페북 "허용" vs. 트위터 "안돼" [2020 美 대선 읽기] 페이스북과 트위터, 'SNS 공룡'들의 상반된 행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가 소셜미디어(SNS)에서의 정치광고 문제다. 두 거대기업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입장이 상반된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트위터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정치광고 전면 금지 입장을 밝혔다. 반면 페이스북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허위정보가 담긴 정치광고도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행보는 페이스북의 '전과' 때문에 더 문제적으로 볼 수도 있다. 지난 2016년 실시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보수진영으로부터 거액의 정치광고 비용을 받은 정치 컨설팅업체인 케임브리지 어낼리틱스는 페이스북으로부터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빼내 소셜미디어 광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