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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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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의 '만주국 환상곡'이 애국가로 둔갑? [프레시안 books] 이해영의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가 친일 뿐 아니라 나치 독일을 위해서도 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최근 안익태의 유럽 활동을 분석해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하는 책 (이해영 지음, 삼인 펴냄)를 냈다. 평양에서 태어난 안익태(1906-1965)는 당대에는 드물게 1921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뒤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유럽까지 진출한 서양 음악가다. 현 애국가는 안익태가 작곡한 '한국 환상곡' 4악장의 일부다. 안익태는 애국가의 작곡가로 문화훈장 대통령장을 받고 국립묘지에 묻혔으나, 2000년에 발굴된 그의 베를린필 지휘 영상이 만주국 축전 음악회 실황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각종 자료를 통해 그가 일제에 부역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민족문제연구소가 편..
이해영 교수 "한반도에 자위대가 다시 발 붙이는 일이..." "한미동맹에 있어서 가장 큰 불확실성은 박근혜다." 내가 한 말이 아니고,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의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퇴진해야할 이유 중 하나가 '외치'도 엉망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은 MB도 후폭풍이 무서워서 못한 한일 군사정보협정(GSOMIA)를 맺었다. 그것도 채 한달도 논의를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맺었다. 국회의 동의 절차 따윈 애초 염두에 두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농성에 들어가면서 '예고된 참사'다. 미국과 일본 입장에선 '박근혜'라는 불확실성을 오히려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속셈이다. '약한 자의 팔목을 비틀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행태는 국제정치에서 흔히 볼수 있다. '자리 보전'이 지상 최대의 목표가 된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미국과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