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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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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D.C에서 이민자들 삭발식..."우린 지금 시민권 위한 싸움중" [현장] 51명 활동가들 백악관 앞에서 이민개혁안 통과 요구하며 삭발 투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워싱턴 기념탑 앞 잔디밭에서 5일(현지시간) 삭발식이 진행됐다. "1960-70년대 군사독재시절 한국에서는 저항의 의미로 삭발을 했습니다. 문화와 세대를 통틀어 삭발은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머리는 미는 것은 힘에 대한 저항, 그리고 자신의 대의에 대한 헌신적인 행동입니다. 우리는 지금 시민권을 위한 싸움에 전념하고 있고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위의 저항인 '삭발식'에 한국계 이민자들 뿐 아니라 히스패닉, 백인 등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들이 동참한 이유는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이민개혁안 통과 집회에 참석한 활동가가 삭발..
31세 한인 '드리머'의 고통 "美 10년 합법 취업했는데 다시 원점" 한인 10명 중 1명이 서류미비자, '오바마 실패' 반복 되면 안된다 홍주영(Ju Hong, 31)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사장은 지난 7월 직장을 잃었다. 자동으로 의료보험도 잃었다. 그는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질환이 있었는데 갑작스런 실직과 의료보험 자격이 박탈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그가 벌어오는 돈에 크게 의지하고 있던 가족들의 생활도 위태로워졌다. "다카 연장 승인 늦어지면서 직업도 잃고 의료보험도 잃어" 홍 이사장은 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수혜자다. 그는 다카 승인 연장(Renewal) 신청을 했는데, 계속 보류 상태로 있다가 승인 기간이 끝나면서 실직을 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