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회 난동

(2)
美의회 폭동 알고도 대비 안했다...트럼프 조사는 못해 "경찰 지휘 체계 무너져"...공화당 반대로 의회 폭동 조사위원회 무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난 1월 미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사태에 대해 의회 경찰은 물론 군과 행정부까지 광범위한 대응 실패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폭도들이 공개적으로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무장 폭동을 계획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 경찰, FBI, 국방부, 국토안보부 등이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업무 위원회와 의사운영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128쪽 분량의 의사당 난입 사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의사당 정보국 요원들은 1월 6일 의사당 내 폭력 사태를 요구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 의사당 내부 구조 공유, 기타 폭력사태에 대한..
트럼프 지지자들 美 의사당 난입...여성 1명 총 맞아 중태 의사당 내 무장 대치...경찰 다수 부상...의원들 긴급 대피로 회의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했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국회의사당 건물 내에서 가슴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라고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무장 시위대가 의사당 내부로 진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의사당 내에서 총을 들고 경찰과 대치를 벌인 일은 사실상 테러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미국 의회에서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선거인단 선거 승리를 확정짓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진행 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트럼프는 대선 불복을 포기하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