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기업인, 올해만 9명째 '의문의 죽음'…30대 기업인 숨진 채 발견 러시아 에너지업계 30대 기업인이 실종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들어 갑작스럽게 숨진 러시아 재계 인사만 9명째다. 러시아 당국은 모두 자살이나 원인불명의 사고로 보고 조사 중이지만, 친구와 동료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다. 때문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암살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는 이반 페초린 상무(39)가 지난 12일 성명 사망했다고 성명을 냈다. 페초린은 지난 10일 블라디보스토크 남부의 루스키섬 근처 해역에서 보트를 타다가 바닷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이틀 뒤 베레고보예 마을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페초린은 앞서 5∼8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극동 개발 문제를 논했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