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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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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중국·북한은 반대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에 따르면, 러시아는 7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이 가결된 뒤 이에 반발하며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앞서 유엔총회는 이날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일시 정지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부차 학살'을 포함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을 계기로 미국이 추진하게 됐다. 유엔은 심각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를 저지른 나라는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표결에 앞서 세르게이 끼슬리쨔 주유엔 우크라이나대사는 "러시아는 인권침해를 저지르는 나라일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보의 토대를..
바이든 "한반도 비핵화 완수 위해 진지한 외교 추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완수를 위해 진지하고 한결 같은 외교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총회에서 취임 후 첫 연설을 통해 대북 정책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은 "우리는 물리적, 지역적 안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약속과 가능한 계획을 향한 구체적인 진전을 모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의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결정을 거듭 옹호하며 "우리는 20년 분쟁을 종식했고 끊임없는 전쟁의 시대를 마감했다"며 "끈질긴 외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임 후 줄곧 각을 세워온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