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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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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마스크가 입양인들이 한국 정부에 바라는 걸까요?" [현장] 해외입양인들이 직접 쓴 입양 서사…"한국 정부, 합당한 사과해야" "2020년도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했을 때 입양인들이 계시는 14개 국가 26개 공관을 통해 정부가 37만 장의 마스크를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그 마스크를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받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팬데믹 때 그런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해외입양 70년, 해외입양을 다시 생각한다'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외교부 담당자가 외교부 차원에서 해외입양인들에 대한 어떤 정책을 펴고 있는지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자들의 발언이 끝난 뒤 객석에 있던 네덜란드로 입양됐던 사라 세진 장 씨가 손을 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손에 일회용 마스크를 들고..
한국에서 태어나 죄송해야 하나요? 보편적 출생신고제 입법화를 위한 서명 캠페인 진행 "이 나라에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무국적 상태로 한국에 거주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을 위해 보편적 출생신고 입법화를 촉구하는 'I'm soory' 캠페인이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바로 가기)는 대한민국에서 출생이 등록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아동들의 현실을 알리고 이들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하고 있다.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에는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동,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국제아동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아동위원회, 뿌리의 집 등 15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보편적 출생신고 제도, 또는 보편적 출생등록 제도(Universal Birth Registration)는 출생한 모든 아동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