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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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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친러 독립국 승인…우크라이나, 북한과 단교 선언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을 13일 승인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이날 북한과의 외교단계를 공식적으로 단절했다고 밝혔다. DPR 지도자인 데니스 푸실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은 오늘 DPR을 인정했다"며 "DPR의 국제적 입지와 국가적 지위는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DPR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를 통해 만나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이날 독립국 승인을 했으며, 신 대사를 통해 승인서를 전달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우리는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공화국(LPR)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DPR과 LPR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
"美, IS 최고지도자 시리아서 제거"...바이든 "테러세력에 강력한 경고" 백악관, '알쿠라이시 제거 작전' 바이든 모습 공개 미국이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를 시리아에서 제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에서 갖고 미군 특수부대가 IS 최고지도자인 아미르 무함마드 압둘 라흐만 알마울리 알살비를 시리아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알쿠라이시’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살비는 2019년 미국에 의해 사망한 IS 두 번째 지도자를 이어 IS를 이끌어 왔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8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과정에서 IS의 테러 공격으로 미군 13명 등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바이든은 "이번 작전은 테러리스트가 전 세계 어디에 숨더라도 테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다는, 미국이 미치는 범위와 능력..
트럼프 "알바그다디, 개처럼, 겁쟁이처럼 죽었다" 알바그다디 사망 공식 확인..."은신처 공습하자 자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백악관에서 TV로 중계된 성명을 통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에서 미군의 군사작전 중 사망한 사실을 밝히며 "지난 밤 미국은 세계 1위 테러 지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며 "미국은 여러해 동안 알바그다디를 추적해왔고 그를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국가안보 과제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북서부에서 미군의 "위험하고 대담한" 야간 작전을 벌였고, 알바그다디는 쫓겨 도망가던 중 터널에 이르자 자살 폭탄조끼를 터뜨렸고, 이로 인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