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슈퍼 화요일’ 바이든은 왜 민주당의 '승인'을 받았나 [분석] 민주당에 던져진 질문, 통합 vs. 변화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3월 3일은 그야말로 '슈퍼 화요일'이 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14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진행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10개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하 직함 생략)은 4개주에서 1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바이든의 '대승'으로 민주당 경선은 당분간 '바이든 대 샌더스' 양강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도진영 대 진보진영의 싸움인 셈이다. 경선 초반 샌더스가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중도진영이 분열돼 있었던 탓도 있지만, '변화'를 바라는 민주당 내 유권자들의 표심이 반영된 결과다. 샌더스가 선두주자로 굳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