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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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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더티밤 사용 우려" vs 우크라 "핵무기 쓴다면 러시아"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터키) 국방장관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 로이드 오스틴, 영국의 벤 월리스, 프랑스의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튀르키예의 훌루시 아카르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특히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국방장관들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 국면으로 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분쟁지에 '더티밤(dirty bombs)'을 쓸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더티밤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가득 채운 일종의 방사능 무기를 말한다. 그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직접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에..
푸틴 지지자들 "내가 러시아 국방장관이었으면 자살"…군 지휘부 혼란 푸틴, 국방장관 희생양 삼나…러시아, '자국 영토' 주장 자포리자 폭격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불리하게 진행되자 내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군의 패전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의도적으로 돌려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6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러시아가 합병한 헤르손주의 키릴 스트레무소프 행정부 부수반은 이날 텔레그램 영상 메시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국방장관인데 상황을 이 지경이었다면, 장교로서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을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에는 장관과 장군, 부패한 약탈자 등 다양한 쓰레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무소프의 발언에 대해 군 지휘부를 공개비판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