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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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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세계 경제는 '해도에 없는 바다'…윤석열 '감세' 위험" [경제, 묻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채 끝나기도 전에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 이로 인한 원자재 및 에너지 문제,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상황까지 몰아닥치면서 2023년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단어는 '불확실성'이다. 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8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해도(海圖)에 없는 바다(Uncharted Territory)'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거의 1년이 다 됐지만, 언제, 어떻게 끝날지 예측하기 힘들다. 미국과 중국 관계는 최근 불거진 '정찰 풍선' 사태를 보면, 경쟁을 넘어서 갈등과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 홍기빈 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냉전시대 이후 전쟁의 양..
바이든 "푸틴, 인플레이션의 큰 원인…유가와 식량가 상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치솟는 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 우크라니아 전쟁이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항만관리국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고 우리 앞에 믿기 힘든 기회가 있지만 각 가정이 높은 물가 때문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인플레이션의 큰 원인"이라고 지칭하면서 맹공격했다. "우크라이나의 침공은 전 세계의 기름값과 식량 가격을 상승시켰다. 세계 양대 빵바구니(밀의 주생산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다. 가장 최근 인플레이션 자료에서 우리가 본 것은 지난 달(3월) 물가상승률의 약 70%가 '푸틴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