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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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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미사일 발사에 "한반도 정세 안정 유지 중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체 발사에 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오늘 협의시 한미일 각측은 이번 (북한의 SLBM 추정체) 발사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 평가를 공유했다"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유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지난주 모스크바를 방문해 한국-러시아 협의를 가진데 이어 워싱턴DC에서 전날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양자협의, 이날 오전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과..
美 국무장관 "북핵, 그랜드 바겐은 없다...공은 北에 넘어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외교적 관여"를 최선의 방법으로 꼽으면서 "'그랜드 바겐'은 없다"고 밝혔다. '그랜드 바겐'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전부를 폐기하면 대북 제재 전부를 해제하겠다는 전임 정부인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 방식이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ABC방송의 에 출연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중하고 잘 조정된 접근을 통한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를 한반도 비핵화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기회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된 뒤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그런 방법을 제시했다"며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