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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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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끝 아니다" 우기지만 무위로 끝난 '선거 불복' 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며 대통령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지만, 연방대법원에 제기했던 관련 소송 2건이 모두 기각되고 14일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와 인터뷰에서 연방대법원의 텍사스주 소송 기각으로 대선 결과에 대한 문제제기가 끝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텍사스주 켄 팩스턴 법무장관은 지난 9일 연방대법원에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경합주 4곳의 대선 결과를 무효화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 트럼프 뿐 아니라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17개 주가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노예제의 산물 '선거인단 제도'가 트럼프를 살린다? [2020 美 대선읽기] 트럼프, 또 표 적게 얻고도 대통령 되나? "이번 선거가 향후 수십년을 좌우할 것이다."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유세에 뛰어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뿐 아니라 미국 정치와 사회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정치인, 학자, 언론인 등)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10월 28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3일)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다수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의 예상을 뒤집고 당선이 됐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거를 앞두고 누구도 승자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100년 만에 발생한 팬데믹 상황은 결과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