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웨터 입은 온건한 트럼프" 손 들어준 버지니아...바이든 '충격' [워싱턴 주간 브리핑] 바이든 취임 9개월만의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美 민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9개월 만에 받아든 선거 성적표는 처참하다.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10%포인트 이상 앞섰던 지역인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테리 매컬리프 후보는 공화당 글렌 영킨 후보에게 패했다. 북부 지역은 민주당, 남부 지역은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버지니아는 경합주(스윙 스테이트)로 분류되긴 하지만 근래에는 북부 버지니아 교외(Suburb) 지역의 인구가 크게 늘면서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주)였다. 11월 2일(현지시간) 주지사 선거를 치르기 전 버지니아 주지사와 주의회는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냈던 매컬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