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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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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美, 대북 적대시 정책 없다는 진정성 확인" 방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진정성을 재확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1시간20분 동안 안보실장 협의를 가졌다. 서 실장은 "양쪽은 미국이 대북정책을 마련한 이래 한-미가 각급에서 대북 관여를 위한 외교적 노력 등 북한 문제에 대해 쉴 틈 없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왔음을 평가했다"며 "미국 쪽은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이 없다는 진정성을 재확인하였으며,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서 협상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회담 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서 실장은 또 이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측은 남북 대화를..
미국 간 서훈 "한·미·일, 북미협상 조기 재개 노력 계속 동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일(현지시간)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방미 중인 서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미일 3국 안보실장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3국 안보실장 대면 회의를 하고 대북정책 검토 마무리 단계인 미국의 입장을 청취하고 이견 조율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서 실장은 “미국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에 대해 설명했고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시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며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서훈 안보실장 "종전선언, 한미간 이견 없다"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시간) "한미간에 종전선언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없다"며 "너무 과다한 해석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훈 실장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서 전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데 이어, 이날 오후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다. 서 실장은 이날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방미 기간 동안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종전선언 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항상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던 문제였다"며 "문제는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와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뿐이지, 종전선언이 (비핵화와) 따로 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