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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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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여행 :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엘에이로. 이번엔 다들 꼭 해보라고 추천한 캘리포니아 1번국도를 타고 내려갔다. 가는 동안 풍경이 너무 예쁨. 중간에 작은 소도시에 들러서 나초를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바다사자(Sea lion)를 떼로 본 것. 애네는 암컷과 수컷의 덩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가운데 커다란 놈이 수컷이고 그 옆에 좀 작은 것들이 암컷들이다. 하얀색에 가까운 애들은 새끼들. 엘에이에 거의 다 도착해서 들렸던 벤투라에 있는 카페 잭이라는 식당.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무어 우즈 내셔널 모뉴먼트 (Muir woods). 샌프란시스코 근교의 걷기 좋은 숲.
휴가 : 샌프란시스코 하우스 오브 난킹(House of Nanking)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견한 인생 중국음식점. 하우스 오브 난킹. 지나가면서 늘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조금 늦은 저녁 시간에 찾았더니 역시 깜짝 놀랄만큼 맛있었다. 주인장께서 3명에 맞게 코스를 추천해준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고 주는대로 먹었다. 중국식 번에 싸인 돼지고기 요리. 번이 너무 맛있다. 바지락이 들어간 전골과 죽 사이의 묘한 탕(?) 요리. 새우볶음밥. 소고기 볶음.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초콜릿 스퀘어(Ghirardelli Square) 1800년대에 피셔맨 워프에 만들어진 '기라델리 초콜릿 회사'가 지금은 관광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 엄청난 초콜릿 상품들. 예상되는 맛인 초콜릿 선데. 좀 달긴 하지만 정말 진하다. 밤이 되니까 더 이쁘다. 피셔맨 워프의 기념품 가게들.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욕심이 났지만 짐이 늘면 안되기 때문에 꾸욱 참.... 다양한 술을 파는 가게. 결국 100밀리 짜리 진과 위스키를 하나씩 샀다. 약간 괴기스러운 느낌의 악세서리 가게. 밤에 와야 한다.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리틀 이탈리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바로 옆이 리틀 이탈리아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도 다 맛있을 것 같다. 인생 피자까지는 아니었지만 매우 맛있게 먹었던 마르게리타 피자. 볼로네제 스타게티. 근처의 매우매우 유명하다는 시티라이츠(City Lights) 서점에 들렀다. 지하와 2층까지 3층 규모로 꽤 큰 서점이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미국의 '비트문학'의 산실과 같은 곳이라고 한다. '비트문학'은 1940-50년대 미국의 저항 문학이라고. (사진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책들 위주로^^) 돌아오는 길에 본 귀여운 폭스바겐 미니 버스(?)
서부여행 : 알카트라즈섬(Alcatraz Island) 연방 정부 형무소로 쓰인 섬.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고 해서 ‘악마의 섬’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상어 서식지이며 빠른 조류 때문에 헤엄을 친다해도 살아서 탈출할 수가 없다고. 가보면 절대 탈출하기 어렵다는 말을 좀 실감할 수 있다. 미국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가 수감됐던 곳. 피셔맨스 워프에서 페리를 타고 섬으로 갈 수 있다. 익스피디아에 여러가지 투어 프로그램이 많던데 비싸고 자리도 별로 없어서 그냥 페리만 예약해서 갔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들어가면 오디오 투어로 매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솔직히 투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바가지'라고 생각된다. 정말 탈출이 불가능해 보인다 ㅠㅠ 감방 내부. 비용 + 극단적 교정시설에 대한 비판 때문에 연방정부에서 1963년..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여행 첫날 저녁. 피어 39로 가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크램차우더 스프. 갈릭 누들. 오일 파스타인데 마늘이 잔뜩 들어갔다. 소스는 굴소스 맛도 살짝 나고^^ 해산물 플래터. 저녁을 먹고 소화도 좀 시킬 겸 기념품 가게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고추장 솔트'를 발견^^ 물론 사지는 않았다. 샌프란의 상징인 가파른 언덕배기.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차로 4시간이 조금 안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늦은 점심. 숙소가 차이나타운 근처라서 근처의 딤섬집을 방문했다. 대체로 비슷비슷한 분위기로 맛도 비슷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싶다. 쌀국수를 튀긴 요리. 회오리 감자피 만두(?). 감자를 튀겨서 만든 껍질에 소가 들어가 있는 딤섬. 소룡포. 우롱차를 넣은 것과 녹차를 넣은 중국식 칵테일이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점심 먹고 차이나타운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