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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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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1년 자연재해로 700명 가까이 사망...재난 비용 1450조달러 온실가스 배출량 6.2% 증가...작년 12월 역사상 가장 따뜻한 겨울 2021년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또 다른 재앙이자 치명적인 해였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경제활동을 멈추고 상당기간 '격리' 기간에 들어갔던 2020년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도 계속 됐다. 미국 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은 10일(현지시간) 2021년 미국에서 20건의 자연 재해가 발생했으며, 688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1450억 달러의 재난 비용이 소요됐는데, 이는 역사상 세번째로 높은 비용이라고 밝혔다. 해양대기청은 발생..
美 콜로라도 최악의 산불...폭설+한파+정전 등 극한 상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콜로라도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는 일로 2022년 새해 첫날을 시작했다. 콜로라도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킨 이번 산불은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볼더카운티에서 발생해 최소 24㎢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대체로 마을과 떨어진 숲에서 산불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마을과 인접한 곳에서 산불이 시작되면서 피해가 컸다. 이 산불로 루이빌, 슈페리어 등 주민 3만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택 1000여 채가 불타고 수백채가 파손됐으며, 실종자도 3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콜로라도 볼더카운티에 폭설과 한파까지 몰아닥치면서 구조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고통도 극에 달하고 있다. ⓒ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