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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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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능력'이 된 사회, 정작 말하기와 글쓰기는... [프레시안 人스타] 백승권 저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탈권위주의'를 표방했고, 이를 실천하려고 애썼다. 노 전 대통령이 청와대 통합업무관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을 직접 창안한 것도 이 같은 정치적 지향의 연장선에 있는 일이다. '보고'는 공무원 사회든, 회사든, 업무를 위한 소통 수단이며, 이를 근거로 의사 결정이 이뤄진다. 이 과정을 공식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것, 그래서 최종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은 업무 효율성의 높일 뿐 아니라 내부 민주주의의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이 '보고서 혁신'에 매진했던 이유가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 기반한 일이다. 안타깝게도, 청와대 내 '보고 문화'는 이명박 정권이 참여정부의 성과를 백지화하는 과정에서 ..
"보고서 쓰기만 바뀌어도 직장인 삶이 바뀐다" [프레시안 books] 백승권의 '보고서 쓰기'는 대한민국 수많은 직장인들 뿐 아니라 사업 계획서나 제안서 등을 써야 하는 사업가에게도 고민거리 중 하나다. 하지만 대다수 직장인 입장에서 '장롱 면허'에 가까운 영어 교육을 위해선 기꺼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도, 평소 업무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글쓰기(보고서 작성)은 정작 가르쳐주는 사람도, 배우려는 의지도 없다. 그저 각자 알아서 한줄 썼다 지우고 다시 한줄 썼다 지우고를 반복하며, 밤을 새워가며 써야하는 것이 보고서라고 생각한다. ▲ , 백승권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매해 평균 200회, 800시간 이상 '보고서 쓰기'를 포함한 실용 글쓰기 강의를 하는 백승권 (주)커뮤니케이션컨설팅엔클리닉 대표는 "보고서 쓰기는 조직의 문제"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