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 '방위비 약속' 지킨 나라들만 점심 대접 나토 국가들 상대로도 "방위비 증액" 압박...'무역 보복' 암시하기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에 머무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례적인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백악관은 이를 '2% 납부국가들(2 Percenters)과의 업무 오찬'이라고 밝혔다. 나토 회원국들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2% 방위비 지출' 약속을 지킨 9개국(미국, 영국,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정상들에게만 트럼프 대통령이 점심을 대접한 자리다.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2014년 정상회의에서 국방 예산을 2024년까지 각국 GDP 대비 2% 수준으로 올리자고 합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찬회동 인사말에서 "미국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