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전

(2)
김부겸 "이태원 참사, 저라면 벌써 사퇴했을 것" 정치학교 '반전' 대담…"보수는 덜 뻔뻔해지고 진보는 더 책임감 가져야" "저라면 벌써 집에 갔겠지요." 문재인 정부에서 행전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는 28일 '만약 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청년 정치학교 '스튜디오 반전'에서 준비한 김성식 반전 운영위원장(전 국회의원)과 대담에서 전직 행정안전부 장관 입장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안부 장관에게 보고가 그렇게 늦었다는 것은 저로선 납득이 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안전이 국민적 의제여서 국민안전처를 행정자치부와 묶어 행정안전부를 만들었다.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 실시간으로 보고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산업화·민주화 넘어설 정치 반전 절실…세상에 없던 정치학교 문 연다" [인터뷰] 미래세대 중심 정치학교 '반전' 김성식 운영위원장 "2000년 16대 국회의원선거부터 2020년 21대 국회의원선거까지 20년 동안 20-30대 국회의원 숫자가 평균 3% 내외였습니다. 심지어 20대는 3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 동안 20-30대 유권자 숫자는 전체 유권자의 40% 정도였어요. 그만큼 미래세대가 기득권 정치 세력에 의해 체계적으로 배제됐습니다." 청년 정치. 한국에서도 낯선 말이 아니다. 매 선거 때마다 그 필요성이 강조됐었다. 그러나 30대인 국민의 힘 이준석 전 대표도, 20대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구체적인 맥락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좌절을 겪었다. 대통령 선거라는 전부를 건 승부에 판돈처럼 쓰였다가 사라진 격이다. 왜 한국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