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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매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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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원의장 탄생?...2022년 공화당 중간선거 시나리오 [워싱턴 주간 브리핑]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워싱턴 정가의 치열한 싸움 2022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에서 나오는 주장 중 하나가 '트럼프 연방 하원의장(Speaker of the House)' 시나리오다. 지난 4일 극우 보수 진영 팟캐스트인 '웨인 알린 루트 쇼'에 출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도 "많은 사람들이 상원 출마를 권유하는데, 당신의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당시 진행자는 트럼프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2024년 (트럼프) 대선 출마를 얘기하지만, 나는 2022년은 왜 안되냐고 묻고 싶다. 2022년 (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해라. 크게 생각해서 크게 이겨라. 플로리다에 새로 생긴 1석에 출마해서 이기고 공화당 승리를 ..
트럼프 "매코널, X자식"...공화당 원내대표에 욕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해 공화당 내 분열을 부추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후 자신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기부자 만찬에서 매코널이 지난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면서 그를 "멍청한 X자식(dumb son of a bitch)"이라고 비난했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고성을 지르며 1시간 가량 진행한 연설에서 트럼프는 재차 '대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매코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맹비난했다. 트럼프는 "진정한 리더는 결코 지난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매코널을 "얼음장처럼 차가운 패배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감싸던 공화당, 트럼프 지지자들 협박에 직면하다 매코널 "바이든 승" 인정...트럼프, 공화당 후원금 '먹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불복 주장에 적극 동조하던 공화당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14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32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간접 선거로 선거인단 선거에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트럼프, '대안 선거인단' 꾸려 '불복 쇼' 이어갈 듯...152년 만에 후임 대통령 취임식 불참하는 대통령 되나?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측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네바다, 미시간 등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겼지만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