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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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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까지 내쫓는 트럼프의 '뺄셈정치', 성공할까? [2020 美 대선 읽기] '코로나 극복' 포기한 트럼프의 승부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승부수를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기점으로 명백히 했다. 단순화하면 2016년 대선 전략의 '재탕'이다. 적을 명확히 해서 우리 편을 규합한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독립기념일 전후로 한 연설에서 "급진 좌파"를 콜럼버스 때부터 간직해온 미국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적'으로 호명했다. 6일(현지시간) 아침엔 미국 자동차대회 나스카(NASCAR)의 남부연합기 사용 금지 결정을 이끈 흑인 선수 부바 월러스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오후엔 100만 명이 넘는 미국 대학과 직업 학교에 유학 중인 유학생들의 간담을 서..
ICE "미국 유학생, 온라인 수업만 들으면 출국 혹은 추방"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유학생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경우 출국을 하거나 추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이 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하버드대학교 등 코로나19 사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상당수의 대학이 가을 학기에도 온라인 수업만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민세관단속국의 이같은 발표는 120여만 명의 외국 유학생들 뿐 아니라 대학교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ICE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F-1 (학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