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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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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비서실장 "내 딸 코로나 검사도 못받아" "아들 검사 후 결과 일주일 기다려."...미국 100명 당 1명이 코로나 환자 믹 멀베이니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해 비판하는 언론 기고를 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과 딸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공개하면서 "팬데믹의 현 시점에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전직 상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반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연일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능력에 대해 "세계 1위"라고 자랑하면서 미국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검사를 너무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검사 숫자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13일 오후 현재 미국의 ..
트럼프 비서실장 폭탄 발언..."우크라 지원 '대가성' 시인" 멀베이니 "2016년 대선 관련 조사 요청해 군사적 지원 중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줄기차게 주장했던 '대가성 보상(quid pro quo)이 없었다'는 주장을 뒤집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은 17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서버를 찾아서 넘겨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군사적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지난 대선 때 러시아 대선 개입설을 부정하며,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민주당을 위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해 왔다. 멀베이니 비서실장 직무대행의 말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거를 찾기 위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