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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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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막말' 논란, 외신들도 잇따라 보도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은 주요 외신들에도 보도됐다. 방미 중이었던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우연히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일간지 는 이에 대해 22일 윤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idiot(바보, 멍충이)"이라고 모욕하는 발언이 마이크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좀더 직설적인 용어로 번역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의 '이 XX들'이란 발언을 "these F**kers"로 '쪽팔려서'라는 발언은 "lose damn face"로 보도했다. AFP는 "이미 기록적인..
트럼프 "히스패닉은 마약 문제를 더 잘 이해해" 뉴멕시코 유세에서 "누굴 더 사랑하냐, 이 나라냐, 히스패닉이냐" 2020년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민 중 하나는 노골적인 인종주의 정책에 따른 비백인 유권자들 사이의 낮은 인기다. 이달 초 워싱턴포스트/ABC 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25%로 전체 지지율 38%에 비해 크게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히스패닉인 뉴멕시코를 찾은 것도 내년 선거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를 더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선을 넘나드는 직설 화법은 이날 집회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는데 성공했을지는 의문이다. 이날 문제가 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크게 두 가지 맥락이었다. 연설 초반부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