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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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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블룸버그는 인종차별주의자" 비난...왜? [2020 미 대선 읽기] 트럼프가 두려운 상대는 블룸버그와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주자인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1일(현지시간) 서로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며 설전을 벌였다. 선공은 트럼프 대통령이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블룸버그 전 시장이 뉴욕시장으로 재임하던 때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던 '불심검문(Stop and Frisk)' 정책을 문제 삼고 나섰다. 그는 2015년 블룸버그 전 시장이 불심검문 정책에 대해 옹호하는 내용의 음성 녹음 파일을 올리면서 "와우, 불룸버그는 완전히 인종차별주의자다!"라고 평했다. 이 녹음에서 블룸버그는 "아이들의 손에서 총을 뺏는 방법은 벽에 몸을 붙이게 하고 몸 수색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선, 3일 본격 시작...민주당 주요 후보 장단점은? [2020년 美 대선 읽기] 민주당의 고민, 트럼프 이길 자 누구냐?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경선)를 시작으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본격 시작된다.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 11일 뉴햄프셔 코커스는 경선 초반 결과가 다른 지역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구도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공화당은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적하는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후보가 확정돼 있다. 유일한 변수는 현재 상원에서 진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이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은 다수당(53석)이라는 사실을 활용해 서둘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이다. 상원의 탄핵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