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류 시인" 류근의 주술, "조낸 시바!"(2015.9.4) (이 기사는 이명선 기자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단박 인터뷰] 시인의 순정으로 '싸구려 사회'를 말하다 '시인의 근황'은 석 달 전과 다름없었다. 여전히 '지도에도 없는 마을'에 살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고 노래했다. 으레 불콰한 얼굴로. 류근. 그런 그가 '8.25 남북공동합의문'이 발표되자 페이스북에 '노골적 1인 성명'을 내고 남과 북의 위정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시인은 남북한의 일촉즉발 상황에 대해 "국민과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야바위"를 벌인 것이라고 비난하며, "결국 너희들(남북한 위정자) 권력의 담장 위에 강고한 벽돌 하나를 더 얹었을 뿐 국민과 인민들 삶과 자존에 어떠한 것도 얻게 한 것이 없다"고 소리쳤다. 노골적 비장함은 "바야흐로 아오리 사과만 제 철"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