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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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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살해한 전 경찰관, 연방법원에서도 '유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과잉 진압해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쇼빈은 지난해 5월 25일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무릎으로 목을 9분 29초간 짓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쇼빈은 지난 6월 미네소타 주법원의 재판에서도 1급 살인죄 등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고 징역 22년 6월형을 선고 받았다. 앞서 이 재판의 배심원단은 4월 20일 쇼빈에게 제기된 2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3급 살인 등 3개 혐의에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쇼빈은 연방법 차원에서 조지 플로이드와 앞서 2017년 수갑을 차고 저항하지 않는 10대 청소년도 무릎으로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가 우리 아빠일까봐"...플로이드 마지막 영상 찍은 10대 소녀의 증언 플로이드 살해한 경찰 쇼빈 재판 진행...검사 "8분46초 아니라 9분29초 목 졸려" 2020년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의 기폭제가 된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의 가해자인 데릭 쇼빈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에 대한 재판이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쇼빈은 지난해 5월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 지폐를 내고 물건을 산 것으로 의심되는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그의 목을 무릎으로 9분 가까이 눌러 숨지게 했다. 검찰은 쇼빈을 2급 살인과 3급 살인, 2급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2급 살인은 살인 의도가 없는 경우에 해당하며, 최고 형량은 40년이다. 재판 둘째날인 30일에는 이 사건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