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택의 심리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착한 아이' 문재인, 사명감을 넘어서야" 정치를 '열망'이나 '욕망'이 아닌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본인이 모신 대통령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국민적 지지로 등 떠밀려 정치에 입문한 그의 가장 큰 단점으로 "권력 의지가 없다"는 것이 지적됐다. 대권에 두 번째 도전하는 그는 이른바 '사이다와 고구마 논쟁' 등을 통해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그를 바라보는 시선도 변했다. 지난 5년간 이른바 '상수'로 여겨졌던 그의 대권 도전을 둘러싼 견제가 만만치 않았다. 이 모든 걸 뚫고 여전히 '지지율 1위'인 그가 '의지 부족'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더박스 펴냄)을 낸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 "대통령 하기 싫은 사람이 아니라 정치 자체를 하기 싫..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