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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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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을 함께한 '대통령 문재인의 마음' [프레시안 books] 최우규 전 연설기획비서관 "태안화력발전소에 입사한 지 석 달도 안 된 24세 청년이 참담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희망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영면한 고 김용균 씨 명복을 빕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픔으로 망연자실하고 계실 부모님께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동료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모님이 사준 새 양복을 입고 웃는 모습, 손팻말을 든 사진, 남겨진 컵라면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2018년 12월 17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故) 김용균 씨와 유족에게 이렇게 위로를 전했다. 이 발언의 초고는 최우규 당시 연설기획비서관이 썼다고 한다. 최우규 전 비서관은 최근 펴낸 에서 이 발언과 관련한 뒷..
트럼프, 2020년 소득세 '0달러'…美하원, 세금 내역 공개 트럼프, 기부금도 '0달러'…중국 등 23개국서 금융 수익 등 발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개를 거부해온 소득 및 납세 신고서가 30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세금 자료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후보 때 이를 거부해왔다. 이에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트럼프 재임 시절인 2019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이달 초 6년간의 세금 기록을 넘겨 받아 조사를 마친 뒤 개인 정보 삭제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대중에 공개했다고 ,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 마지막해에 연방 소득세를 한푼도 안냈을 뿐 아니라 기부금도 한푼도 내지 않았다. 대선이 있었던 2016년과 취임 첫해인 2017..
트럼프, 내년 대선 TV토론 거부?..."안 나갈 수도" "위원회, 트럼프 반대자들로 가득...토론은 내게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에서 1988년부터 정치적으로 중립인 대선토론위원회가 주관해온 토론회를 '불공정성'을 이유로 주요 정당 후보가 불참을 거론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민주당의 별로 보는 사람도 없는 토론에서 결승선을 누가 넘든 그 운 좋은 사람과 토론하기를 매우 고대한다"며 "토론을 포함해 경제와 모든 것들에 대한 내 기록은 매우 좋다. 아마 3번 이상 토론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문제는 이른바 대선토론위원회가 트럼프 헤이터즈(트럼프를 ..
美국민 70% "트럼프 행동 잘못"...51% "파면 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청문회에서 여당이 공화당 의원들은 제기된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데 관심을 갖기 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증인들을 상대로 "트럼프 반대자(never trumper)냐"고 묻는 등 정치적 공격에 집중했다. 일부 의원들은 또 증인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고발장을 의회에 제출한 CIA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초 제보자'의 정체를 밝히는데 집중하기도 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진행된 탄핵조사 3번째 공개청문회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의 제니퍼 윌리엄스 유럽.러시아 담당 특별보좌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근무하는 알렉산더 빈드먼 미 육군 중령,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팀 모리슨 전 백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