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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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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남패망론' 꺼낸 국민의힘, 미국 가서 '문재인=닉슨'..."친중종북 외교" 이수혁 주미대사 "미, 전술핵 배치 고려한 없다"...애틀랜타 총격 사태 대응에 사과 "1970년대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서는 베트남전을 끝내는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북베트남과 파리평화협정을 1973년 체결했고, 미군은 약속을 지켜 병력을 철수했다. 그러나 북베트공이 파리협정을 무시하고 침공해 남베트남이 함락됐다. 이런 역사를 볼 때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을 한번 해보고 안되면 취소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평화무드를 조성하려는 것이라면 국익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전선언이 무리하게 임기 말에 추진해야 하는 근본적인 과제인가?" (국민의힘 박진 의원) "종전선언의 이유는 한반도 평화를 단단하게 하자는 것이다. 현재..
트럼프 법무부, 백악관 고문-의원-기자 등 뒷조사 파문 '워터게이트' 기자 "트럼프, 닉슨보다 훨씬 더 나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위는 유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보다 훨씬 더 나갔다. 트럼프는 단지 정치적 경쟁자들을 속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닉슨 시절엔 대통령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공화당이 맞섰다. 닉슨이 사임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공화당이 있다. 상원에서 탄핵 유죄 판결을 받을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공화당 지도부인 미치 매코널과 케빈 메카시는 트럼프의 공모자다. 현재의 공화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트럼프와 그의 추종자들이 공화당에 하는 것을 봐라. 이들은 권위주의, 비민주적인 행위를 요구하고..
트럼프의 '로저 스톤 구하기'에 차질 생기나? 트럼프 킹 메이커 로저 스톤은 누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로저 스톤의 창조물이다."(뉴요커 기자 제프리 투빈) 뉴욕의 부동산 사업가였던 도널드 트럼프에게 1987년부터 대통령 출마를 종용했던 이가 미국에서 '더러운 사기꾼', '가장 비열한 정치컨설턴트'라는 평을 받는 정치컨설턴트 로저 스톤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 스톤은 "철저한 무명보다는 악명이 낫다.(It's better to be infamous than never to be famous.)"는 말을 '스톤의 법칙'으로 꼽았다. "정치는 못 생긴 사람들을 위한 쇼 비지니스"라고 말하는 스톤이 추구하는 정치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이기고 권력을 쟁취하는 게임이다. 스톤은 자신의 등에 닉슨 전 대통령 얼굴을 문신으로 새길 만큼 닉슨 ..
미 하원 탄핵 보고서 "트럼프, 닉슨보다 나쁘다" 정보위, 300쪽 분량 탄핵조사 보고서 공개...백악관 '반발'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300쪽 분량의 탄핵조사 보고서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탄핵조사 청문회를 주도해온 정보위원회는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가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행위와 의회방해에 대한 증거가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의 탄핵조사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닉슨 대통령보다도 나쁘다(worse than Nixon)"고 주장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의회 보고서 발표를 통해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세번째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발판을 마련했다. 탄핵소추안 초안을 준비할 법사위원회에서 오는 4일 청문회를 여는 등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