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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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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코로나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美 에너지부 "낮은 확신" 미국 정부 기관 의견 '불일치'…백악관 "충분한 정보 없다" 미국 에너지부(The U.S. Energy Department)가 최근 백악관과 의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내용의 기밀 보고서를 제출했다. (WSJ)은 26일 에너지부와 상·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다수 의원들에게 확인했다며 에너지부가 "낮은 확신"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실험실 누출설에 무게를 실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지난 2021년 "중간 정도의 확신"으로 코로나19의 실험실 누출설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등 다른 4개의 기관들은 코로..
러시아 해저 가스관 3곳 가스 누출…"유럽 겨냥한 테러 행위"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 3곳에서 대규모 누출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의 발트해 해저관 3개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의도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명확하다"며 "사고가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이 보도했다. 그는 다만 "이 행동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나타내는 정보는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덴마크 에너지청은 보른홀름 섬 인근 노드스트림2에서 천연가스 누출이 감지됐다고 밝혔고, 스웨덴 해양청은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에서 모두 손상과 누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덴마크군은 27일 바다 표면에서 천연가스가 소용돌이치는 장면을 포착하고 대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