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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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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눈높이, 월 250만원 커플에 맞춰야" [인터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②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사명' 중 하나로 '검찰개혁'을 꼽는다. 잘 알려졌듯, 금 의원은 검사 시절인 지난 2006년 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제목의 연재를 기고한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 검찰을 떠났다. 금 의원이 생각하는 검찰 개혁의 핵심은 "검찰이 검찰 본연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정치권이 검찰총장이 누가 되는지 관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적폐청산'이라는 과제를 안고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검찰개혁의 적임자이지만, 아직까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금 의원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사법적폐'의 하나로 드러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금 의원은 "시간을 끌수록 외부적 충..
"불법 몰카, 가해자가 직접 삭제하도록 처벌하자" [인터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상반기 '미투(#METOO)' 국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언행을 보인 의원이다. 금 의원은 '미투' 폭로가 민주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터져 나오는 것에 대해 김어준 방송인이 음모론을 제기하자,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에 대해 지난 8월 말 1심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리자, 그는 '가끔은 침을 뱉고 싶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판결을 비판하기도 했다. 금 의원은 또 청소년 범죄에 대한 '엄벌주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소년법 폐지' 국민청원에 청와대는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현행 만 14세에서 만 13세로 낮추는 것을 논의하겠다'고 여론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