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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문서의 신'이 아빠 마음으로 쓴 '직장인 필독서' [프레시안 books] 백승권의 "올해 제 딸이 새내기 직장인이 됐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들어갈 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까, 실수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런데 딸이 직장에 들어가자 유치원 때 하던 걱정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걱정의 내용도 거의 비슷합니다. 직장은 학교처럼 딸을 기다려주거나 배려하지 않습니다. 신속성과 효율성이 회사의 최고 가치이자 기준입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tnN 에 '문서의 신'으로 출연했던 백승권 (주)커뮤니케이션 컨설팅앤클리닉 대표가 쓴 (백승권 지음, EBS BOOKS 펴냄) 서문 중 일부다. 우리나라 비즈니스 라이팅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백승권 대표는 수십 년간의 기자, 공무원(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
자서전 쓰기 어렵지 않아요. 이대로 쓰면 '내 책'이 생깁니다 [프레시안 books] 자서전 쓰는 법을 알려주는 "유명인들의 자서전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글로 쓴 인생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깊은 울림과 삶의 교훈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유명인이나 영웅, 위인들의 역사는 읽으면서 압도당하게 되고, 그의 삶을 모방하고 싶어지잖아요. 그런데 저는 자신의 삶이 타인의 인생과 비교해 초라해지고 위축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나 삶의 독특함이 있는데 그걸 발견하려 하지 않고, 유명인의 삶을 닮으려고 하는 것도 문제구요. 제가 치유 글쓰기 현장에서 발견한 참여자들의 글은 정말 다양하고 솔직하고 리얼해서 공감도 많이 하게 되고 감동도 큰 것 같아요. 그리고 고난도, 고민도, 각자 느끼고 해석하는 것 등 저마다 그 자체로 다 멋져요. 그래서 우리 주위에, 나와..
'노무현의 필사' 윤태영이 말하는 '좋은 문장'이란? [프레시안 人스타]노무현·문재인 취임사 쓴 윤태영의 '말, 글, 정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것을 국정운영의 원칙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중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남은 이 문장은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작품이다. 그가 고치기 전 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함, 결과의 정의라는 국정운영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매력적인가? 단문으로 바꾼 앞의 문장이 더 쉽게 이해되고 힘이 느껴진다. 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무현 재단에서 내건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윤 전 대변인 작품이다. "멋진 수사, 촌철살인도 좋지만 평이한 단어들로 쉽게 쓰는..
"보고서 쓰기만 바뀌어도 직장인 삶이 바뀐다" [프레시안 books] 백승권의 '보고서 쓰기'는 대한민국 수많은 직장인들 뿐 아니라 사업 계획서나 제안서 등을 써야 하는 사업가에게도 고민거리 중 하나다. 하지만 대다수 직장인 입장에서 '장롱 면허'에 가까운 영어 교육을 위해선 기꺼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도, 평소 업무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글쓰기(보고서 작성)은 정작 가르쳐주는 사람도, 배우려는 의지도 없다. 그저 각자 알아서 한줄 썼다 지우고 다시 한줄 썼다 지우고를 반복하며, 밤을 새워가며 써야하는 것이 보고서라고 생각한다. ▲ , 백승권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매해 평균 200회, 800시간 이상 '보고서 쓰기'를 포함한 실용 글쓰기 강의를 하는 백승권 (주)커뮤니케이션컨설팅엔클리닉 대표는 "보고서 쓰기는 조직의 문제"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