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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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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최초 美국무장관 콜린 파월 별세..."코로나19 합병증" 미국의 최초 흑인 국무부 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 전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이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의 가족은 페이스북에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겸 합참의장이 오늘(18일) 아침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며 "우리는 놀랍고 자애로운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미국인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파월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암 투병 중에 코로나19에 걸렸으며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84세다. 파월은 로널드 레이건 정부에서 최초의 흑인 국가안보좌관을 지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흑인 최초 합참의장과 국무부 장관을 지냈다. 걸프전 당시 미국 주도 연합군의 승리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망을 얻어..
美 국무장관 "북핵, 그랜드 바겐은 없다...공은 北에 넘어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외교적 관여"를 최선의 방법으로 꼽으면서 "'그랜드 바겐'은 없다"고 밝혔다. '그랜드 바겐'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전부를 폐기하면 대북 제재 전부를 해제하겠다는 전임 정부인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 방식이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ABC방송의 에 출연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중하고 잘 조정된 접근을 통한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를 한반도 비핵화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기회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된 뒤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그런 방법을 제시했다"며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