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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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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들까지 동원된 '제보자 색출 작전' 공화당 "공익제보자,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야" 7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를 시끄럽게 한 인물 중 하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다. 그는 전날 아버지를 옹호하며 야당인 민주당을 맹비난하는 내용의 책 를 출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 책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탄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전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노벨평화상을 받을만한 일을 많이 했다고도 썼다. 그는 또 "아버지가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할 때까지 정치권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내가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거리가 멀었다"면서도 "(지금은) 정치적 관심에 사로잡혔다"며 정치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들의 책에 대해 "모두 읽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
"궁지 몰린 트럼프 선택은 사임 아니면 거래" 탄핵 사태 파장 확산...상원 '공화당 과반' 버팀목될까?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사태에 발목이 잡혔다. 첫번째 임기에서 국정운영에 크게 실패하거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체로 재선에 성공해온 것이 이제까지 미국 대통령제의 역사였다. 2016년 당선될 때부터 적극적인 지지층과 적극적인 비토층을 동시에 갖고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망은 최근 탄핵 사태를 직면하기 전까지 어둡지 않았었다. 무엇보다 20명이 넘는 대선 경선 후보가 난립하지만, 막상 '트럼프를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줄만한 강력한 경쟁자가 떠오르지 못한 민주당의 상황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그가 내세운 정치적 노선과 철학에 대한 평가와..
트럼프, 호주 총리에게도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 압박 의혹 탄핵 위기 몰린 트럼프, "반역죄", "내전", "스파이" 격한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코트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에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 중 하나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선주자)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하원에서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유사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국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외교를 이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탄핵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전문] '우크라 스캔들' 고발장..."트럼프, 외국에 대선 개입 요청" "트럼프의 행위, 국가 안보 위협"...줄리아니 "공익제보자가 거짓말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의혹의 시작점이 된 미 정보기관 관료의 고발장이 2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기밀해제된 뒤 미국 하원의 정보위원회를 통해 공개된 A4 용지 9장 분량의 이 고발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외국으로부터의 간섭을 요청하기 위해 대통령 권력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나는 복수의 미국 정부 관료들로부터 정보를 받았고, 이같은 '긴급한 우려'에 대해 보고하려고 한다"고 적혀 있다. 이 고발장은 미 상원 정보위원장과 하원 정보위원장에게 보내졌다. 고발장은 특히 "외국의 간섭은 대통령의 주요한 국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