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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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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실업급여 끊기고 900만 세입자 쫓겨날 판에...트럼프는 '성탄 골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유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해 성탄절 연휴 내내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즐겼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의회를 통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9000억 달러 규모)과 2021 회계연도 예산안(1조4000억 달러)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 그 여파로 1400만 명 이상이 혜택 대상인 실업자들을 위한 추가 지원 조치가 끊기고,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중단(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가 이런 파국을 막기 위해선 28일 자정까지 서명을 해야 한다. CNN은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성탄 선물' 차원에서 24일 오후 7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었고, 참모진들은 서명식을 준비했지..
해변, 술집, 교회, 골프장...美 '봉쇄' 풀리자 몰려든 사람들 미국이 '전몰 장병 추모일'(메모리얼 데이, 현충일, 5월 25일)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를 상당 부분 풀었다. 완연한 봄에 맞이하는 축제로 여겨지는 현충일 연휴에 많은 주에서 그동안 폐쇄됐던 해변, 술집, 교회, 골프장 등 비필수 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봉쇄 정책이 거의 두달 만에 해제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예배당과 교회, 유대교 회당, 이슬람 사원을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라고 확인한다"며 "일부 주지사는 주류점과 임신중절 병원이 필수적이라고 간주하면서 교회와 예배당은 제외했는데 이는 옳지 않다"면서 주말 종교 집회를 허용했다. 또 백악관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데버..
트럼프와 줄리아니의 아들들이 사는 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쓴 책이 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따져보니, 대통령 아들이 쓴 책이라는 화제성 탓만이 아니라 미국 공화당에서 트럼프 주니어의 책 (Triggered)를 1억 원 넘게 집단 구매했기 때문이었다. 는 23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 아들의 책을 도서판매 체인 '북스 어 밀리언'으로부터 9만4800달러(1억1167만원)어치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책은 '기부자 기념품'으로 제공됐다고 한다. 마이크 리드 RNC 대변인은 "우리가 책을 다량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수요에 맞춰 주문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RNC 외에 공화당 내 다른 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