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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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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점령지에 계엄령 선포해 총력전 예고 러, 우크라 접경지역에 이동제한 명령 발동…우크라 "점령지 약탈과 강제 이주 합법화 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영상으로 개최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내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간인이 죽고 있다"며 "네오-나치들(우크라이나를 지칭)이 필수시설을 파괴하고 지방정부 대표의 암살을 시도하는 등 노골적 테러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조치를 내렸다.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게재된 관련 포고령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계엄령은 20일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계엄령은 전쟁을..
음모론에 기댄 트럼프, 혼돈으로 치닫는 마지막 1개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패배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선거 결과 뒤집기'에 집착하고 있어 남은 임기 30일 동안 정국 불안 상태가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14일 있었던 선거인단 선거 이후 공화당 의원 다수, 행정부 관료 다수 등이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정치적으로 고립되자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시드니 파월 변호사 등 '음모론자'들에게 더욱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백악관 내에서는 "남은 30일 동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 행정기관과 기업 다수가..
美 유권자 42% "트럼프, 역사상최악의 대통령" 미국 유권자의 42%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신은 역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최악의 대통령 중 한 명"이라는 답변에 42%가 동의했다. "평균 이하의 대통령"이라는 답변에는 10%, "평균 정도의 대통령"은 8%, "평균 이상의 대통령"은 16%, "최고의 대통령 중 한명"이란 답변엔 22%가 동의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제럴드 포드 대통령 이후 대통령들의 업적에 대한 평가를 해왔는데,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36%) 보다 더 열악한 평가라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