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제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틴, 서방 제재 비판하며 "러시아 몰아내지 못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세계 식량위기에 대해 서방이 경제제재를 먼저 풀면 우크라이나 흑해 봉쇄를 풀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공급의 30%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항구를 봉쇄해 밀 수출을 막으면서 세계식량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서방의 경제제재를 풀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의 봉쇄를 풀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푸틴의 발언은 이런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푸틴은 이날 구 소련국가들과 회동에서 거듭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의 공급 문제 등에 차질을 불러온 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아의 고립을 추구하는 자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