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위기

(2)
"2025년께 경기침체 온다"…500년 '빅 사이클' 연구 보고서 [프레시안 books] 레이 달리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2025년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다만 정확한 시점은 인플레이션의 반등 속도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이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게 진행될지 등 여러 변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신간 (레이 달리오 지음, 송이루·조용빈 옮김, 한빛비즈 펴냄)에서 '빅 사이클'을 연구한 끝에 이런 전망을 내놓았다. 빅 사이클은 지난 500년간 주요 국가들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에 기반한 흐름이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이 5가지 유형의 전쟁(무역/경제 전쟁, 기술 전쟁, 지정학적 전쟁, 자본 전쟁, 군사 전쟁)에서 강도를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
"2조 달러 부양책은 뉴스에만....우린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미국의 민낯③] 미국 실업률,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기록할 듯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사는 22세의 올리비아 베르테히머 씨는 지난 3월 중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하던 식당에서 해고됐다. 올리비아는 지난 3월 말 의회를 통과한 2조2000억 달러(27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의 혜택을 자신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가 일하던 식당은 장사가 잘 안되면서 근로 시간을 계속 단축시켰고, 그는 주 정부가 요구하는 최소 근로 시간과 최저 임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는 시간제 근로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각 주의 노동부에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