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시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란, 반정부 시위대 사형 선고 19일만에 '사법 살인' "보안군, 여성들의 얼굴·가슴 등 겨냥 사격" 증언도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에 처음으로 사형을 집행해 국제사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사형 선고를 받은 모센 셰카리(23세)의 사형이 이날 집행됐다. 그는 지난 9월 25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테헤란에서 거리를 막고 칼로 보안관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사형 집행은 선고를 받은지 채 20일도 지나지 않아서 집행된 것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지금까지 최소 12명의 사람들이 반정부 시위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점에서 다른 12명의 사형도 집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때문에 유엔 뿐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국가들도 이날 이란 정부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