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얼 파이프라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 송유관 사이버 공격으로 '주유 대란'...휘발유값 급등 버지니아 등 동남부 '비상사태' 선포...바이든 "24시간 내 좋은 소식 기대" 미국 최대 송유관이 사이버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미국 동남부 지역에 '주유 대란'이 일어났다. 러시아 등에 기반을 둔 사이버 범죄 조직 ‘다크사이드’가 지난 7일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해 시설 운영이 마비됐다. 이 회사의 송유관은 텍사스에서 뉴욕까지 동부 10개주를 가로지르며 동부 전체 석유 공급의 45% 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이처럼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일어날 조짐이 일자 자동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미국의 운전자들이 주유소로 몰려 들어 휘발유 사재기에 나섰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번주 초부터 각 주유소마다 차량이 몰려들어 기름이 떨어진 주유소도 속출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