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불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 측근들 대거 사면하고 백악관 떠나며 "돌아오겠다. 곧 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났다. 물러나는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트럼프는 이날 152년 만에 전통을 깨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불참한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전 8시께 백악관을 떠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셀프 환송식'을 갖고 퇴임 후 거주할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동했다. 21발의 예포, 대통령 전용기 탑승 등 임기 마지막까지 대통령 예우를 맘껏 누린 트럼프의 '셀프 환송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조차 참석하지 않았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등도 이날 오전 바이든과 함께 하는 미사에 참석하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