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1년간 마트 대신 이곳에 갔더니... [프레시안 books]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의 기록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봉쇄를 겪으며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지구 파괴 행각을 돌아보게 되길 바랐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을 맞아 염가 쇼핑에 탐닉하는 수많은 소비자를 보니 좌절감이 든다. 이 세상은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 자연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야말로 인간과 지구의 단절을 치유할 방법이라고 직감한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일인지, 정말로 우리를(혹은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직접 실험 대상이 되어 보기로 했다." (모 와일드 지음, 신소희 옮김, 부키 펴냄)은 이런 무모한 결심을 실행에 옮겨 블랙 프라이데이(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주간이 시작되는 날. 편집자)부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