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든, 사우디 찾아 손 내밀었지만…"석유 증산 없다" 바이든, "국제적 왕따 만들겠다"던 사우디 왕세자와 '주먹 인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동을 찾았지만 석유 증산 약속 등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 정책의 후퇴'라는 비판을 직면하게 생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국제적 왕따"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사우디 아라비아를 찾았다.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 워싱턴포스터(WP) 칼럼니스트의 암살 배후에 빈 살만 왕세자가 있다는 사실 때문에 바이든은 대선 후보 때부터 이 사건을 문제 삼으며 사우디와 거리를 뒀다. 바이든은 16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3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