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상원선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지아에서 트럼프를 이긴 여성,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흑인들의 열망이 백인들의 분노를 이겼다"...조지아 승리를 이끈 풀뿌리 민주주의 미국 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예상보다 큰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3일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28년 만에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0.2%p의 근소한 차이였다. 전통적인 남부의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지역)'로 분류되는 조지아주가 '블루 스테이트'로 넘어갔다는 평가를 하기엔 힘든 결과였다. 그로부터 두달 뒤 치러진 상원의원 결선투표(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는 특정 후보가 과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투표를 한다)에서 민주당은 공화당이 확보하고 있던 두 개의 의석 모두를 빼앗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