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창피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도 무상급식 도입되나 [워싱턴 주간 브리핑] 샌더스 등 진보진영, '보편적 학교 급식법' 발의 특파원 발령이 난 뒤 아이가 처음 미국 학교를 등교한 날, 난 아이에게 점심값으로 10달러를 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사태 이전까지 미국은 학교 급식을 학생들에게 유상으로 제공했다. 저소득층 아동(가계소득이 빈곤선의 130% 이하 가정의 아동)들에게만 급식비가 지원이 된다. 급식비는 학교 통장 계정('스쿨벅스')에 학부모가 입금해 놓으면 학교 식당에서 아이가 먹은 만큼 차감되는 방식이었고, 계정에 돈이 없을 경우 현금을 내고 사먹어야 했다.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우유, 간단한 스낵을 먹으면 가격이 3-4달러 정도였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학교 대면수업이 중단됐다가 1년여 만에 다시 대면수업을 시작한 뒤 달.. 이전 1 다음